지난 3월, 국립광주박물관은 미국에서 소중한 조선 후기 그림 4건을 수증하였습니다. 이 작품들은 게일 허 여사의 소장품으로, 50여 년 전 시아버지 고故 허민수 선생이 아들 내외에게 준 선물이었습니다. 세대를 이어 아끼고 사랑했던 그림들이 긴 여정을 마치고 고향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미국에서 수증한 조선 후기 서화 4건 12점을 포함하여 관련 서화 총 46건 83점의 작품을 모아 함께 선보입니다. 소중히 아끼고 사랑했던 옛 그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