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2일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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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
군산 앞바다에는 크고 작은 섬의 무리(군도, 群島)가 있습니다. 900년 전 중국의 사신으로 이곳을 처음 찾았던 서긍은 섬의 봉우리들을 보며 마치 성과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섬의 모습은 역사, 사회, 문화 등 여러가지 이유에 따라 변화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속에서 개방된 공간이자 때론, 폐쇄된 공간으로 변화하였고 오늘날까지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섬의 과거와 오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던 섬의 이야기를 들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