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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안전사고 우려 ‘매장유산 발굴현장’ 긴급 점검

2023년 08월 04일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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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약화, 토사붕괴 우려 있는 ‘고위험 발굴현장’ 대상 … 11일까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오랜 기간 지속된 장마가 끝남에 따라 지반약화로 토사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고위험 매장유산 발굴현장에 대하여 8월 11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점검은 장마철 이후 약해진 지반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토사붕괴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과 유적의 안전보호를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 발굴제도과의 각 지역별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나가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중점 점검분야는 ▲ 굴착기 사용 등 고위험 공정시 안전보건 관리감독자 현장위치 여부 ▲ 토사 적치 시 이격거리·높이 준수여부 ▲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근로자 휴게시설 및 휴게시간 운영현황 ▲ 안전보건관리일지 및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 발굴 허가사항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도록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폭우·태풍·폭염 등 안전관리 취약시기에 매장유산 발굴조사 과정에서 조사요원과 유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오산 서동(470-2번지 일원) 제2종근린생활시설 및 단독주택부지 발굴현장_안전관리계획서 점검(20230727).jpg


< 오산 서동 발굴현장 점검 모습 >